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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위원장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에 北 선수 초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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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2  1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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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이 대회에 북한 선수 초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의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2013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경기위원회 방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스페셜올림픽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던 저개발 국가 선수들을 초청했다"며 "북한 선수단 초청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 비공식적인 통로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 나 위원장은 "북한은 장애인이 몇 명이 있다는 것조차 발표한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 2012런던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다"며 "북한의 장애인 인권도 진전했다는 것이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이번에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에 북한 정식 선수단을 초청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탁구 선수였던 이분희씨가 조선장애인체육협회 서기장을 맡고 있다. 긍정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북통일을 함께 고민하는 방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선수단 참가는 정부 차원의 대화도 이뤄져야 한다.

이에 대해 나 위원장은 "아직은 시작 단계다. 서한을 통한 노력은 했지만 실질적인 노력은 하지 않은 상태다. 이제 실질적인 노력도 할 것"이라며 "언제,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 정부 차원에서, SOI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나 위원장은 '이번 스페셜올림픽에 초청한 저개발 국가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베트남과 몽골, 파푸아뉴기니, 태국 등 4개 국가다. 한 번도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하지 않았던 나라들이다"며 "이번 초청으로 그 나라에 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뒤, "스페셜올림픽이 치러진 뒤 한국에서 지적장애인의 지위가 달라지는 것, 저개발 국가 초청으로 스페셜올림픽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은 조직위, SOI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전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며 국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2013년 1월25일부터 2월6일까지 12일간 열리며 105개국 3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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