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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김유정의 글로벌리더십의 비밀
5. 파워풀한 악수로 무대를 장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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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5  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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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강의를 진행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질문 중의 하나가 “여성들도 악수를 해야할까요?”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문화를 감안해 본다면 남성들이 악수를 교환할 때, 상황에 따라 여성은 경례 혹은 목례로 인사를 대신할 수 있다. 다만, 글로벌한 비즈니스 상황이라면 달라진다. 한 외국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직원 채용 인터뷰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악수를 나누는 것에 매우 소극적인 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첫 대면에서 눈을 마주치고 활짝 웃으며 힘차게 악수를 주고받는 것이 익숙한 그에게 자신이 내미는 손에 수줍은 듯 살짝 대기만 하는 듯한 지원자들은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과장이 아니다. 악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사법이다. 허리를 굽히는 경례를 하는 일본이나 ‘와이’라고 불리는 양손을 합장하며 고개를 숙이는 인사를 하는 태국에서도 비즈니스 상황이라면 악수를 한다. 또한 비즈니스 무대에서 남녀의 구별은 무의미한 것으로 여성도 당당하게 악수를 하여 상대방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


악수는 앵글로색슨계 민족들 사이에서 남자들이 격투하고 싶지 않은 상대를 만났을 때 우호적 관계를 맺고 싶다는 뜻으로 무기를 버리고 오른손을 내민 데서 유래하였다. 악수할 때는 미소를 지으며 반드시 오른손을 내밀어야 한다. 왼손은 바지나 스커트 재봉선에 살짝 닿게 두면 된다. 왼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악수하는 것은 대단한 결례이다. 상대방이 아시아권의 고객 혹은 윗사람이라면 고개를 약간 숙인다. 선거철에는 정치인들이 하루에 몇 천 번씩 악수를 하여 손목에 병이 생길 정도라고 한다. 유권자들과 손을 잡음으로서 일체감을 느끼게 하려는 것인데 아쉬운 것은 악수가 채 끝나기도 전에 눈이 다른 데로 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 경우 상대방은 자신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는다. 반드시 눈을 맞추고 악수한다. 또한 좀 더 친근감을 표현하고 싶다면 악수한 손을 다섯 번 정도 흔들고 나서 잠깐 멈춘 후 손을 푼다. 그 때,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있는 인사말을 건네는 것도 센스 있는 태도이다.


여성들도 당당하게 악수하여 강한 첫인상을 남겨라
사업상 나누는 악수는 두번 정도 흔드는 것이 적당


손을 잡는 강도와 방법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손 악수를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양손을 사용하여 악수하는 것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애정을 표시하는 방법이다. 또한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자신이 좀 더 강한 존재라는 것을 은연중에 나타내고자 할 때 의도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상대방에게 좀 더 호감을 표현하고 싶다면 반대편 손으로 상대의 팔이나 팔꿈치를 가볍게 터치하는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다. 손을 꽉 쥐고 힘을 주어 하는 악수는 ‘터미네이터 악수’라고도 불리는데 상대방이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고 여성의 경우 아플수 있으니 주의한다. 반대로 너무 힘을 뺀 악수는 ‘죽은 물고기를 잡은 기분’이 들어 불쾌하다. 그리고, 아래 그림과 같이 손가락만 살짝 쥐어 주는 악수를 하는 여성들도 있는데 이는 ‘여왕의 악수’로 서양에서는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으로 여겨진다.

 사업상으로 나누는 악수는 두 번 정도 흔들고, 정치적인 악수는 다섯 번 정도 흔드는 것이 적절하다. 악수를 청할 때는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연장자가 아랫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예의이다.

 사업상의 미팅이 있다면 처음에 자신을 소개할 때, 당당한 태도로 따뜻하고 힘찬 악수를 건네보라. 분명, 파워풀한 악수로 무대의 주도권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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