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 광고안내  
시사한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포토/영상 상조/장례 커뮤니티 연재
경제IT·과학
국내연구진 '슈퍼렌즈' 제조기술 개발
시사한국  |  webmaster@sisahankook.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4.29  02:00: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국내 연구진이 카메라, 현미경 등에 쓰이는 기존 광학렌즈보다 해상도가 3배 가량 뛰어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나노입자 기반 슈퍼렌즈 제조 기술을 개발해냈다.

슈퍼렌즈를 이용하면 100nm 미세한 크기의 세포 구조와 바이러스 등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빛을 이용하는 광통신 분야, 반도체 미세가공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박용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박용근·조용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빛이 물체에 부딪혀 나오는 산란광을 이용해 나노입자 기반의 슈퍼렌즈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미세한 나노입자를 통과한 산란광을 정밀하게 조정해 저렴한 비용으로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산란 슈퍼렌즈(scattering super-lens)'를 만들어냈다.

관찰하는 물체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정보가 포함된 산란광이 물체 주변에 머무르던 것에서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조정했다.

산란광이 아닌 빛의 굴절을 이용하는 기존 광학렌즈로는 200~300nm 보다 작은 물체는 관찰할 수 없었다. 산란광 중 일부는 멀리까지 나아가 이미지를 만들지만 나머지는 물체 주변에서 머물다가 아무런 정보도 전달하지 못하고 소멸되기 때문이다. 광학렌즈가 쓰이는 광학현미경으로 단백질, 호르몬 등 미세한 나노입자를 볼 수 없던 이유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실사업의 하나다. 신종화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 고승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과 교수 등이 이끄는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지난 28일 광학분야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온라인에 실렸다.

 

< 저작권자 © 시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시사한국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여의도동 44-1번지 3층)  |  대표전화 : 02-6264-4114  |  팩스 : 02-6442-5113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아 00420  |  발행·편집인 : 김호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민
Copyright © 2006 시사한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2007@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