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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葬’이 대세, 국민 4명 중 3명이 화장 택해
이호근 기자  |  root2-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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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9  1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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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매장이 주를 이뤘던 장례문화가 화장(火葬)문화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 4명 중 3명이 화장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가 1992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화장률을 집계한 결과, 2012년 전국 화장률은 74.0%에 달하며 20년 전인 1992년 화장률 18.4%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처음으로 화장률이 매장률을 넘어선 2005년 이후로 최근까지 화장률은 매년 3%p 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화장률을 살펴보면 10대의 화장률이 99.8%로 대부분 화장을 택하며 어릴수록 화장을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는 97.8%, 30대는 95.3%, 40대는 93.3% 순으로 집계되며 고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화장률이 낮게 나타났고, 70대는 70.2%, 80세 이상은 64.2%로 뒤를 이었다.

시‧도별 화장률은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87.8%로 부산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인천이 85.5%, 울산 81.8%, 서울 81.5%등으로 확인됐다. 전국 230개 시‧군‧구 중에서는 경남 사천이 92.6%로 화장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남 통영과 경북 울릉군이 각각 91.9%와 91%로 뒤따랐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인구 고령화와 가족구조 변화, 관리 용이, 매장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화전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7월 현재 전국의 화장시설은 55곳, 화장로는 314개로 올해 용인 10로, 공주 3로, 울산 10로 3곳이 추가로 완공됐으며, 내년에는 춘천 6로와 구미 5로 2곳이, 2015년 1원에는 강릉 4로 1곳이 신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그 외 장사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공설봉안시설 9곳과 공설자연장지 10곳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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