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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 개방 조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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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3  1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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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 1층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임시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와 안산시는 1억2000여만원을 들여 밤샘 작업을 통해 합동분향소 설치를 모두 끝내고 23일 오전 9시 개방했다.

가로 28.8m, 세로 46.8m, 넓이 3274㎡ 규모의 체육관 한켠에는 수천송이의 국화로 제단이 설치되고 그 위로 고인들의 영정, 위패 등을 모실 수 있는 공간 228위(가로 38위 x 세로 6위)가 마련됐다.

제단 좌우에 대형 모니터 2대가 설치돼 고인들의 영정 사진을 번갈아 띄우며 고인들을 기리고 있다.

현재 제단 첫 줄에는 전날까지 장례를 치른 단원고 희생자 23명 가운데 고 강모 교감과 최모 교사, 2학년 학생 이모양 등 22명의 영정과 위패가 나란히 놓인 상태다. 남모 교사의 유족은 영정 안치를 원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와 시는 이날 발인한 25명의 영정과 위패도 추가 안치할 예정이다.


한편 분향소에는 개방 직후부터 서남수 교육부장관과 단원고 교사 등 추모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조문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산시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셔틀버스는 ▲고잔동에서 선부동을 들러 합동분향소를 순환하는 코스 ▲와동과 합동분향소를 순환하는 시내 순환 2개 코스와 ▲문화예술전당(500면), 와스타디움(300면), 화랑유원지(300면) 등 3개 주차장에서 합동분향소를 오가는 주차장 순환 코스 등 3개 코스를 10~30분 간격으로 오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시내 순환 셔틀을, 자가용을 이용하는 조문객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임시 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 일대 도로가 좁아 많은 조문객이 찾을 경우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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