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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만 4400명,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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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3  0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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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서울올림픽 개막식의 '굴렁쇠 소년'으로 유명한 배우 윤태웅(33)이 프란치스코(78) 교황의 방한 기간 중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의 자원봉사자 4400여명 중 한 명이다. 윤태웅은 8월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할 '124위 시복식'에서 봉사한다. 소그룹을 이끄는 '청년리더' 역이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윤태웅이 가톨릭 평신도 사도직 운동인 '꾸르실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다 이번 봉사자 모집 소식을 접하고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태웅은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지 배정받진 못했지만, 교황님의 방한 행사중 어디에서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현장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온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하므로 교황님을 뵙지는 못할 것 같지만 좋은 일에 함께하니 괜찮다"라고 밝혔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사관 변무근(24)씨,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 라파엘클리닉에서 자원봉사 중인 외국계 제약회사 IT부서원 김승현(34)씨, 아시아청년대회(AYD)와 함께 열리는 한국청년대회(KYD) 대전교구 참가자 중 최연장자인 간호사 오명옥(52)씨 등도 자원봉사를 한다.

교구별로는 서울대교구 3600여명, 대전교구 450명(AYD150명·KYD300명), 청주교구 352명 등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서울대교구 준비위원회 봉사자분과 위원장 김연범 신부는 "지원기간 중 모집 인원의 2배, 많게는 3배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신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현장 곳곳에서 행사진행·외신기자통역·안내데스크 지원·취재진 통솔·환경미화 등을 맡는다.

지난 19일 교황방한준비위원회 홍보분과 봉사자 발대미사를 시작으로 봉사자교육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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