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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송민순 회고록' 동났다…창비 "추가 인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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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9  1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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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과정에 대한 논란으로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가 출간되자마자 동이 나는 등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서점가에서는 처음 출간한 1500부가 완판된 가운데 이번 주 추가로 나올 2쇄 발행분의 예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18일 송 전 장관 회고록의 출판사인 창비에 따르면 회고록의 초판 1쇄는 1500부가 지난 7월 발행돼 열흘이 지난 현재 모두 팔려나간 상태다.

통상 출판업계에서 1500부는 그다지 큰 양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적은 학술·인문서적의 경우 이 정도 양을 발행하는 것으로 전해져 있다. 참고로 소설 같은 경우에도 유명 작가의 경우 1만 단위 이상을 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2000∼3000부 정도를 발행한다는 전언이다.

특히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의 경우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면서 일선 서점에서 1500부가 모두 팔려나가 창비는 추가로 2000∼3000부의 추가 인쇄에 들어간 상황이며 이번 주 중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비 관계자는 "이번 회고록의 경우 이슈가 있어 초반 판매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선 서점에서도 이번 회고록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교보문고의 경우 18일 오전 기준 오프라인 판매와 온라인 주문을 합해 1000권 가량이 판매됐다. 특히 17일의 경우 전날보다 판매량이 3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일부 영업점을 제외하고는 17일 오전에 모두 판매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매장에 들어왔다가 판매가 다 돼서 현재 물량이 딸리는 상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경우에도 1쇄 물량을 전부 판매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모두 합해 250여권을 판매했다.

예스24 관계자는 "워낙 인기가 좋아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예약판매 중인데도 다들 주문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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