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 광고안내  
시사한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포토/영상 상조/장례 커뮤니티 연재
경제경제일반
8월 청년실업률 9.4%…18년만에 최악
시사한국  |  webmaster@sisahankook.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3  10:15: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associate_pic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4년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만명을 밑돈 것은 7개월만의 일이다. 더욱이 15~29세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2674만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3년 2월 20만1000명 증가한 이래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30만명대를 밑돈 것은 지난 1월(24만3000명) 이후 7개월 만이다. 2월 37만1000명, 3월 46만6000명, 4월 42만4000명, 5월 37만5000명, 6월 30만1000명, 7월 31만3000명으로 6개월 연속 30만명을 넘겼다.

 건설업 내 일용근로자 증가 폭이 둔화된 영향이 컸다. 교육서비스업과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의 부진도 전체 증가 폭을 끌어내렸다.

 전체 건설업 취업자 수는 19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 늘어난 데 반해 일용근로자 수는 142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 줄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8월 취업자는 전년동월 기저효과(+39만명)에 기상 악화로 일용직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 큰 영향을 줬다"면서 "지난해 8월 이틀 미만으로 내린 비가 올 8월 조사주간(14~20일)에는 거의 매일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강수일수가 2배 수준으로 늘어날 때 건설업 일용직 고용이 3만명 내외로 둔화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1만2000명(-0.2%) 줄어들면서 지난 6월(-3만명)과 7월(-2만9000명)에 이어 석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은 전월(14만명)보다 적은 13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교육서비스업과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각각 전월 증가 폭의 절반 수준인 3만7000명, 3만9000명 늘었을 뿐이다.

associate_pic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2만5000명(0.6%)이 늘어나 석달 연속 증가했다. 다만 구조조정 업종 고용 부진으로 인해 전월의 증가 폭(5만명, 1.1%)보다는 축소됐다.

 자영업자는 전월보다 3000명 줄어 13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3%로 전년과 동일했다.

 실업자 수는 100만1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다. 실업률은 3.6%로 1년 전과 같았다.

 청년실업률은 9.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99년 8월 10.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체감 실업률을 나타내는 청년고용보조지표3은 22.5%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체감실업률은 2015년 8월(22.6%) 이후 가장 높았다.

 전체 연령층의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은 11.2%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5만2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만1천명 늘었다.

 이중 취업을 위한 학원·기관 수강 등을 포함한 취업준비생은 69만5000명이었다. 전년동월대비 5만9000명(9.3%) 늘어난 수치다.

 구직 단념자는 48만4000명으로 6만2000명 늘어났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8월 고용 둔화는 기저효과와 기상여건 등 일시적 요인에 크게 기인하지만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수부진 등 하방 위험이 상존한다"며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고용 회복 모멘텀을 강화하고 청년 등 취약계층 취업애로를 해소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시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시사한국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여의도동 44-1번지 3층)  |  대표전화 : 02-6264-4114  |  팩스 : 02-6442-5113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다 07583  |  발행·편집인 : 박상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용
Copyright © 2006 시사한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2007@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