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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본격 내한 일정 시작···이틀간 6개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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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0  1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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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골든 서클'(감독 매슈 본)의 스타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 가운데, 콜린 퍼스·태런 에저튼·마크 스트롱이 20일 오후부터 본격 내한 일정을 시작한다.

 퍼스와 스트롱은 전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비밀리에 입국했다. 당초 이들은 20일 오전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영화 국내 배급을 맡은 20세기폭스코리아가 퍼스와 스트롱의 일정을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 전날 기습 입국해 국내 팬 누구도 두 배우의 입국 모습을 보지 못했다.

 퍼스와 스트롱은 전세기를 타고 입국했는데, 이 비행기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베컴 부부는 보험회사 홍보차 한국에 왔다.

 에저튼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저튼까지 합류하면 세 사람은 본격 영화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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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이날 오후 1시40분 카카오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 영화팬과 첫 인사를 나눈다. 퍼스와 스트롱은 한국에 처음 온 만큼 약 1시간 가량을 들여 한국에 온 소감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계획이다. 이후 오후 5시에는 네이버 무비 토크에 참석하고, 다시 자리를 옮겨 오후 7시부터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퍼스·에저튼·스트롱은 레드 카펫 이후 시사회가 진행되는 각 상영관을 찾아다니며 무대 인사도 할 계획이다. 현재 세 배우가 무대 행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영관 티켓은 암표까지 거래되는 상황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만원 가량인 이 티켓이 5만원 선에서 오가고 있다.

 다음 날 오전 11시에는 한국 언론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낮 12시40분부터는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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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리를 다쳐 이번 내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매슈 본 감독은 오는 26일 한국 언론과 화상 기자회견을 한 뒤, 이어 라이브 팬 미팅 행사에도 참석한다.

 '킹스맨' 측이 한국 행사에 이토록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작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향한 국내 영화 관객의 반응이 그만큼 뜨거웠기 때문이다. 영화는 2015년 개봉 당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12만명을 끌어모았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는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매출액 2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돈이 두 번째로 많은 4690만 달러(전체 약 16%)였다(1위 중국 7470만 달러). 당시 퍼스는 "속편이 제작된다면 꼭 한국을 찾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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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골든 서클'은 킹스맨 본부가 마약 범죄 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파괴되고,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해리(콜린 퍼스), 그리고 미국의 비밀 조직 스테이츠맨이 합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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