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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드라마 미지급 출연료 31억원…KBS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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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5  1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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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들이 받지 못한 출연료가 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지상파 방송사별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지상파 방송 3사 드라마 미지급 출연료는 모두 11편에서 31억4700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출연료가 미지급된 방송사는 KBS로 7편에서 17억3700만원이 지급되지 않았다.

 2009년 '공주가 돌아왔다'(단디미디어 제작)와 2010년 '국가가 부른다'(JH프로덕션) '도망자’(도망자에스원) '정글피쉬2'(스카이록) '프레지던트'(필름이지), 2014년 방송된 '감격시대'(레이엔도), 2016년 '국수의 신'(베르디미디어)에서 적게는 3400만원에서 많게는 5억5000만원까지 출연료가 미지급됐다.

 SBS 드라마는 2011년 방송된 '더 뮤지컬'(필름북) 2억8000만원, 2012년 방송된  제작 '신의'(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6억4000만원 등 2편에서 9억2000만원이 미지급됐다. SBS플러스에서는 2012년 방송된 '그대는 사랑합니다'(그대사엔터테인먼트)가 2억9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MBC드라마넷에서는 2015년 방송된 '태양의도시'(이로크리에이션)가 2억원을 누락했다.

 김병욱 의원은 이와 관련, "출연료 미지급 사태는 열악한 처지에 놓인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생존권이 달려있을 뿐 아니라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출연료의 지급시기 등을 규정한 표준계약서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예방책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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