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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21명 승진 임원인사…4년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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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7  14: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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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6일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키는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인사폭도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 240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지만, 2013년에는 227명, 2014년에는 165명, 2015년에는 135명으로 줄어들었다. 작년에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미뤄진 임원 인사가 올해 5월 96명 수준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사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품)부문은 99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를 기록,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DS부문은 2015년 58명, 2016년에는 57명, 지난 5월에는 41명의 승진자를 배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DS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의 밑바탕이 된 R&D(연구개발) 분야에서 승진 임원의 50% 이상을 배출했다"며 "과감한 발탁승진을 병행해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부사장 승진자 역시 2015년 10명, 2016년 8명, 지난 5월 4명과 비교하면 2014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는데, 이번에도 글로벌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현지 핵심 임원을 대거 고위 임원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인재경영을 가속화했다. 또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여성은 7명이다.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역대 최대 규모인 펠로우 1명, 마스터 15명을 선임했고, 장은주 펠로우 등 여성 기술인력을 중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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