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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과 양자대화 꺼리는 이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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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2  16: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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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지원국 재지정, 추가 금융제재 등 미국이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밝힌 미국이 북한과의 양자 대화를 꺼리는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미 중앙정보국(CIA) 전 국장을 지낸바 있는 제임스 울시는 미국의소리 중국어판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부는 신뢰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미국은 북한과 직접(양자)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시 전 국장은 “과거 3차례 시도에서 북한이 매번 거짓말을 했고 우리는 지속적으로 양보했지만 그들은 말과 행동이 달랐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그 어떤 국가도 북한과 완전히 진실되고 합리적인 협의를 달성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주중 미국대사를 지낸 바 있는 제이 스테이플턴 로이는 북미 양자 대화는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 전 대사는 “만약 우리가 북한과 양자 회담을 가진다면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 정부들은 다양한 비정상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모든 관련국들이 모인 자리에서 북한과 접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북한과 소통에서 우리는 채널이 없는 것이 아니며 ‘뉴욕 채널’ 등을 통해 북측과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다만 북한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우리과 근본적으로 다르고, 우리는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로이 전 대사는 북한과의 대화를 '시간 낭비'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시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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