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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최저 연 2.82% '전·월세 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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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2  14: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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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오는 23일부터 카카오뱅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말과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출 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금액으로는 2억2200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2.82%(신규 코픽스 기준·6개월 변동금리)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활용한 대출이다. 수도권은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2억원 이하인 아파트·다세대 주택·빌라 및 연립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어야 대상이 된다.

세대 분리 확인이 어려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이미 전월세 대출을 받은 경우, 현 직장 1년 미만 재직자 등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월세 계약 전 대출 한도와 금리 수준 사전조회는 잔금 예정일(이사 예정일) 3개월 전부터 카카오뱅크 앱에서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본인 확인 절차 등만 거치면 된다. 평균 소요 시간은 2분 내외다.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다.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소득증명 등 각종 서류는 스크래핑 방식으로 카카오뱅크가 확인한다. 스크래핑이 불가능한 전월세 계약서와 계약 영수증은 사진을 찍어 앱에 업로드하면 된다. 2영업일이면 대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주요 고객이 20~40대인 점을 고려해 다른 대출 상품보다 먼저 출시했다"며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바일은행의 특성을 살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상품 설계의 중심을 뒀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당분간 특별 한정판매로 운영한다. 대출 병목 현상을 막고 여신 처리 속도 및 업무처리 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동안에는 100~150건 정도의 하루 대출 실행 제한을 둔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해당 기간 시험적 운영을 통해 나오는 개선사항을 추후 확대 오픈에 적용할 계획이다. 확대 오픈까지는 현재 한도 금액(1000억원) 소진 시점 등으로 볼 때 한두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확대 오픈시에는 대출 대상도 늘어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직장재직기간, 대상물건의 (확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분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은 취급되지 않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용대출을 운영해보니 고정대출보다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고객이 훨씬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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