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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북미 수익 5억 달러↑…'어벤져스'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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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5  11: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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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스튜디오의 새 슈퍼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가 북미 누적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했다.

 5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2~4일 전미 4084개관에서 6570만 달러를 추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며 북미 누적 매출액 5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작품은 북미 제외 해외에서 3억9600만 달러를 추가해 전 세계에서 8억9700만 달러(약 9700억원)를 벌어들였다(제작비 2억 달러).

 '블랙 팬서'는 단 3주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18편 중 북미 흥행 순위 2위에 오르는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1위 '어벤져스' 6억2330만 달러). 전 세계 매출액 순위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11억5330만 달러)에 이어 5위에 올라있다. 이 작품이 아직 중국에서 개봉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언맨3'(12억1480만 달러)의 3위 자리도 넘어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번 작품은 마블이 내놓은 18번째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에서 잠시 등장한 새로운 영웅 블랙 팬서의 첫 번째 단독 영화이기도 하다. 와칸다 왕국에만 존재하는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노리는 세력이 등장하고,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채드윅 보스먼)가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채드윅 보즈먼과 함께 루피타 뇽오·앤디 서키스·마틴 프리먼·다나이 구리라 등이 출연했다. '오스카 그랜트의 하루'(2014) '크리드'(2015)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만들었다. 

 '블랙 팬서'는 압도적인 오락성과 함께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마블이 내놓은 역대 최고 영화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지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전문 비평 사이트 중 하나인 '메타 크리틱'에서 이 영화는 평점 87점을 기록 중이다. '블랙 팬서' 이전 마블의 메타 크리틱 최고 점수는 '아이언맨'(2008)이 기록한 79점이다.

 한편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레드 스패로'(1700만 달러, 첫 진입), 3위 '데스 위시'(1300만 달러, 첫 진입), 4위 '게임 나이트'(1070만 달러, 3300만 달러), 5위 '피터 래빗'(1000만 달러, 누적 84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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