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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먼드,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 도난 당했다가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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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6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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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지난 4일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쓰리 빌보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지 불과 수 시간 뒤 오스카 트로피를 도난 당했다가 극적으로 되찾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5일(현지시간)CNN에 따르면,맥도먼드 대변인은 "지난 밤 프랜시스가 오스카와 잠시 헤어졌다가 행복하게 재결합했다"고 간략하게 밝혔다.

사건은 수상식 후 캘리포니아 주지사 주최 축하만찬장에서 발생했다. 맥도먼드가 잠깐 눈을 돌린 사이 트로피가 없어져 버린 것. USA 투데이에 따르면, 맥도먼드는 아무리 찾아도 트로피가 없자 매우 당혹해하다가 결국 눈물을 흘리면서 남편 조엘 코언 감독과 함께 만찬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테리 브라이언트란 47세 남성을 트로피 도난범으로 체포했다. 브라이언트는 정식의 티겟을 내고 주지사 만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잡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것은 기자들이었다. 현장에 있던 뉴욕타임스 기자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쥐고 만찬장 밖에서 걸어가다 취재진에 눈에 띄였다. 그를 수상하게 여긴 취재진이 트로피를 확인해보니 트로피 명패에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브라이언트는 트로피를 취재진에 빼았긴 뒤 도망쳤다. 경찰은 취재진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근거로 수사를 해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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