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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향후 3~4년 청년고용 위기…추경, 토론하자""구조조정에 지역고용 악화…군산·거제·통영 실업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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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9  10: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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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베이비붐 에코 세대의 유입으로 앞으로 3~4년간 청년고용 위기를 맞을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당면한 과제와 리스크가 많지만,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는 전 부처가 합심해 최우선 해결해야할 과제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부총리는 청년고용과 관련 "지금도 어려운 상황인데 에코 세대 유입으로 더 어려워진다.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재난 수준의 어려움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최근 조선·자동차 분야의 구조조정 여파로 지역고용 여건마저 악화되는 우려가 있다"며 "군산, 거제, 통영쪽 실업률이 단기간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염려했다.

김 부총리는 "청년 일자리 문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먹거리 투자를 통한 새로운 산업 진흥, 수요창출이 중요하다"면서도 "우선은 단기적인 위기 상황과 지역 일자리 여건을 감안할 때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청년 일자리대책을 준비 중이다. 대책은 ▲취업청년의 소득 자산형성 및 고용 창출기업의 인센티브 부여 ▲청년 창업 활성화 ▲해외 취업 촉진 ▲즉시 창업할 수 있는 실질 역량 강화 등 4가지 사항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는 "지난 10년 동안 21번의 대책을 냈는데, 차별화된 노력을 해야한다"며 "수혜자 측면에서 실질적 지원으로 체감도를 올리고,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겠다. 세 번째로 제대로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 금융, 세제, 규제개혁을 포함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될 상황이다"며 "특히 재정 측면에서 기존 틀을 벗어나는 특단의 대책을 위해 추경 편성과 세제개편도 베제할 수 없다. 오늘 활발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량실업 위기에 처한 지역 일자리 지원 대책도 함께 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부총리는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제대로된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문제는 현 정부 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교육, 산업, 노동시장 등 부문별로 구조적 대응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먹거리인 신성장 분야의 선택과 집중 투자로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모든 부처가 역량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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