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 광고안내  
시사한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포토/영상 상조/장례 커뮤니티 연재
경제경제일반
산은, 앵글 사장 만남…한국GM 실사지연 해법 찾을까
시사한국  |  webmaster@sisahankook.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09  10:31: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한국GM 실사 지연을 'GM의 자료 제출 비협조' 탓으로 돌리면서 9일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의 만남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엥글 사장은 지난 7일 입국해 8일 산업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후 10일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권과 업계에서는 이날 이 회장과 회동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엥글 사장은 전날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그간 정부와의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산은과의 재무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 그간의 협의를 반영해 빠른 시일내 공식적인 대(對)한국 투자계획과 함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한국GM 실사와 관련해 "실무 협의 과정에서 (GM이) 민감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어 실무자 간 협의가 안 되고 있다"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엥글 사장과의 과거 면담에서) '올드 머니'는 GM 본사의 책임이라는 원칙이고 '뉴 머니'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원가 구조를 확인할 수 있고 자구계획으로 회생이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그 전제 하에 실사를 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산은은 한국GM의 이전가격, 높은 금융비용, 본사 관리비, 기술사용료, 인건비 등 원가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지만, 한국GM은 이보다 제한적인 범위에서 자료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GM 측은 특히 본사와의 거래 내역 등이 경영기밀에 해당된다며 미국 본사와 협의해 제출하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엥글 사장이 실사 합의 후 미국 본사를 방문했다가 다시 한국을 찾았고, 정부 측에 조속한 실사 의지를 밝힌 만큼 협상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기업 실사는 3~4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자료만 확보되면 사람을 더 투입, 집중적으로 해서 이를 단축하는 것은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료가 확보되는 것"이라며 자료가 제출되는 대로 조속한 실사가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시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여의도동 44-1번지 3층)  |  대표전화 : 02-6264-4114  |  팩스 : 02-6442-5113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아 00420  |  발행·편집인 : 김호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민
Copyright © 2006 시사한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2007@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