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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궁 1호’, 4월1일 4월1일 18시03분~4월2일 14시03분 사이 지구 추락 예상30일 오후 4시부터 ‘우주위험 위기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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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30  1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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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사진 출처: CNSA(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 관계부처 합동 ‘우주위험대책반’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30일 오전 9시 현재 고도 182㎞에 진입했으며, 4월 1일(일) 오후 6시 3분부터 4월 2일(월) 오후 2시 3분 사이 시점(한국 시간 기준)에 지표면으로 추락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추락 가능 지역은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미, 호주, 아프리카 등을 걸친 넓은 범위로 예상되며,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추락 가능 범위에 포함돼 있다.

추락 예상 시점은 대기 흐름과 밀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특히 추락 지역은 추락 우주물체의 빠른 속도로 인해 큰 변동을 보일 수 있다.

우리나라가 최종 추락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추락 최종 1~2시간 전에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추락 가능 범위에 우리나라가 포함돼 있음에 따라 ‘인공우주물체 추락ㆍ충돌 대응 매뉴얼’에 따른 ‘경계’ 단계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3월 30일 오후 4시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만에 하나 ‘톈궁 1호’의 잔해물이 우리나라에 추락할 경우 효과적인 상황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우주위험대책반을 소집하기로 했다.

우주위험대책반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반장으로, 행정안전부ㆍ국방부ㆍ국토교통부ㆍ해양수산부ㆍ환경부ㆍ외교부ㆍ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 위원 및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ㆍ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해 혹시 모를 추락 피해상황 발생에 대비해 효과적인 상황 대응ㆍ수습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우주위험대책반 관계부처는 30일 오후 4시 30분에 최초 소집되고, 이후 상황 해제시까지 운영하며, ‘심각’ 단계 발령 시 우주위험대책본부(과기정통부 제1차관 주재)로 격상한다.

또한 한국천문연구원은 ‘톈궁 1호’에 대해 24시간 지속 감시하고,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oint Space Operations Center), 국제우주잔해물조정위원회(Inter-Agency Space Debris Coordination Committee),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군 등 국내ㆍ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락 상황 분석을 강화하기로 했다.

‘톈궁 1호’는 고도 70~80㎞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기 마찰열에 의해 해체돼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잔해물이 지구로 낙하해 피해를 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인공 우주물체의 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톈궁 1호’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락 상황을 감시ㆍ분석하고, ‘톈궁 1호’의 세부 추락현황을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www.nssao.or.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요한 추락 상황 변화 등 발생시 추가적으로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통부는 ‘톈궁 1호’가 만약 우리나라 인근 상공에서 최종 추락 시에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추락 예상 시각 전후로 외출 및 외부활동을 삼가고, 방송 매체 등 뉴스를 주시하기를 국민들께 당부하는 한편,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적인 접촉을 삼가고 소방서(119)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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