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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물벼락 갑질’ 조현민 구속영장 신청폭행·업무방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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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4  20: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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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조현민 전 대항항공 전무. 사진= 방송화면 캡처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조현민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대행사 팀장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고함을 치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와 폭언과 폭행으로 광고대행사의 회의를 중단시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 전 전무는 지난 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5시간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 녹음 파일 등 수사사항을 종합 검토해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디지털 포렌식 결과 대한항공 측에서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피해자 측과 접촉, 말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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