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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갑질 폭행’ 이명희 씨 구속영장 기각법원 “일부 범죄 혐의 다툼 여지 있고 도주 우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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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5  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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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운전기사 등 직원 폭행 등으로 특수상해와 특수폭행 등 7개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4일 밤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일부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의 도주 우려도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시점 및 경위, 내용 등에 비춰 피의자가 합의를 통해 범죄에 관한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볼 수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명희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 법원에 도착해 두 시간 가량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다가 밤늦게 풀려났다.

앞서 경찰은 특수폭행과 상해, 업무방해를 비롯해 모두 7가지 혐의로 이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피해자는 11명으로 대부분 이 씨의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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