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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드라마 성극 <그날 그 새벽>, 대학로에서 막 오른다엘파소 극단 7월9일~11일까지,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공연
김규빈 기자  |  inews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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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6  0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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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십자가는 안 돼요. 내가 죽는 십자가가 진짜 십자가입니다.”

 
‘신앙을 재정립시켜주는 성극’이라는 찬사를 받는 모노드라마 <그날 그 새벽>이 대학로에서 막을 올린다. 
 
25일 연극계에 따르면 복음성극으로 말씀과 복음 자체가 소재이자 주인공인 <그날 그 새벽>이 다음달 9일~11일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그날 그 새벽>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30년 후인 주후 66년경 에베소 바닷가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 새벽을 회상하면서 시작된다.
 
   
 
이 성극(聖劇)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안식 후 첫날의 증인인 막달라 마리아가 회상을 통해 십자가 사건의 의미와 가상칠언의 복음을 심도 있게 증거하고 있다. 
 
즉, 단순히 예수님이 구원의 주이심을 증거하는 단계에서 한 발 더 들어가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는가’,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말씀하신 가상칠언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펴보며 성도에게 있어 ‘참된 믿음이란 무엇인가’까지 정립해보고자 했다.
 
<그날 그 새벽>은 우리 성극 중에서 드물게 보는 ‘말씀과 복음 자체가 주인공인 성극’, 곧 복음성극이라고 할 수 있다.
 
   
 
늙은 여사도의 증언은 인본주의와 기복주의, 그리고 성공지상주의로 얼룩진 오늘의 교회에, 또한 우리에게 “다른 무엇이 아닌 십자가로 돌아오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날 그 새벽> 제작진은 그 외침이 작지만 한줄기 맑은 울림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그날 그 새벽>에 담긴 복음을 한번 쭉 살펴보자. 
 
“여러분도 (오른쪽 강도처럼) 마땅히 죽어야할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시나요? 주님의 은혜 이외엔 구원의 소망이 없다는 걸 인정하세요? 십자가는 바로 그걸 깨닫는 자리였어요.”
 
   
 
“내가 죄인 중의 괴수”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 모두가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할 죄인이다. 기독교는 착한 사람, 훌륭한 사람을 만드는 종교가 아니다. 자신이 왜 죄인인지를 깨달아 구원의 십자가를 붙잡고 구세주의 은혜 앞에 엎드리고 감격하게 하는 생명 자체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울며 선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마라의 쓴물들이 십자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쓴물들의 세상에 나무가 던져져 단물이 되길 소망하고 있었어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모르는 이 세상이 마라의 쓴물이고, 저주의 바다예요. 그 쓴물의 저주에서 풀려날 길은 진리의 십자가밖에 없어요.”
 
이스라엘의 출애굽 때 목마른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마라의 쓴물에 나무가 던져져 단물이 됐다. 하나님의 말씀, 하늘의 진리가 왜곡된 이 세상이 마라의 쓴물이며, 저주의 바다다. 오직 십자가만이 오해된 하늘의 진리를 바르게 깨닫게 한다. 
 
“천국 가고 싶은 것도 하나님 보고 싶어 가는 게 아니라 거기가 즐겁고 편할 거 같으니까, 지옥 가면 괴로울 거 같으니까, 그래서 천국 가고 싶은 거잖아요.”
 
   
 
천국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천국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선하신 뜻’ 하나로 보는 것이 하나님의 통치이며 천국이 된 자의 상태다. 그때 그가 항상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다. 천국이 되어 천국을 살던 자가 천국에 간다.
 
<그날 그 새벽>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예수님처럼 소박하지만 강렬한 성극. 참된 복음, 레마의 말씀이 흐른다”, “내가 예수님을 믿은 건지,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한 내 착각을 믿은 건지 모르겠어. 뜨끔했다. 내 이야기다. ㅠㅠ”, “예수 믿으면 복 받고 병 낫고 일상이 형통해진다는 기복주의 기독교에 찬물을 끼얹고 소금 뿌리는 느낌. 이것이 진짜 기독교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이 선명하다” 등 각종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날 그 새벽>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공연은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하루 두 번 한다. 전석 2만원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다. 
공연문의 010-7770-0454(극단 엘파소).
 
 
<작품개요> 
50분 모노드라마. 
주후 66년경, 에베소 바닷가에서 부활의 증인인 막달라 마리아가 그날 그 새벽을 회상하며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긴다. 프롤로그 영상, 1장 빈무덤, 2장 유월절 어린 양, 3장 십자가 십자가, 4장 활 등 4장으로 구성
 
<출 연> 
미이고(본명 고경혜)  
<레미제라블> <아마데우스> <그해 겨울엔 아무 일도 없었다> <빠글빠글 시스터즈> <겨울이야기> <몽실이> <블랙 코메디> <가짜 애인> <다윗왕> <7일간> 외 다수
 
<작/연출> 
조나단(본명 조정현)  
<기다리는 사람들> <니느웨 가는 길> <왕국을 드립니다> <프로이,새벽><심판의 날1> <심판의 날2> <아포칼립스> 등
 
<저 서> 
<무트 타무트의 하나님(CLC)> 시네마소설집<펄프 카페> 등
 
 
<극단 엘파소> 
2008년 순복음부천교회(담임목사 차군규)가 극을 통한 문화선교를 위해 문화선교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엘파소성극단'이 창단되었다. 창단 공연작으로 '녹슨 못'을 초연하면서 매년 2~3회 창작 정기공연을 통해 문화선교에 앞장서는 등 성극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극단을 이끌고 있는 조정현(조나단)선교사는 창작성극의 극본은 불론 연출까지 도맡아 성극계의 리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창작극 모노드라마 <그날 그 새벽>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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