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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당대표 도전…“文대통령 지키겠다”2년 전 당대표 컷오프 기억 딛고 “예비경선 출마 선언”
김호승 대기자  |  inews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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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8  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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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8일 “촛불혁명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를 끝까지 지키는 당대표가 도고 싶다”면서 당대표 도전을 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25일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송 의원은 2년전 컷오프에 걸려 본선 진출이 무산됐던 경험을 떠올리며 “예비경선 통과 후 전당대회에 임하는 후보자로서 따로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우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뜻이다”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켰던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의 자세로 당의 대표가 된다면 명실상부한 민주당 정부가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정책을 가지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여 국민의 요구와 이해를 녹여내는 정책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송 의원은 현재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힘을 쓰고 있다. 그는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훈장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평화와 북방경제 실현을 당 차원에서 뒷받침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4.27 판문점선언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신한반도 경제구상과 신북방, 신남방 정책을 뒷받침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송 의원은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당대표가 된 후 적극적인 자세로 협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적 국회가 되도록 야당과 진지하게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선언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당과의 관계에 있어 원내대표에게만 힘이 실려 협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당대표까지 투톱으로 적극 공감대 찾는 노력을 끈질기게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박범계, 김진표 의원 등 당대표 선거 후보자들의 면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20~21일로, 늦어도 이번주 안에는 당대표 출마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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