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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영향, 제주도 한라산 진달래밭 초속 62m 강풍24일까지 육상에 최대순간풍속 30~40m 강풍 예상
고층건물 유리창ㆍ전신주 파손 등 피해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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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3  16: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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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 오전 6시 현재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진하고 있는 가운데 매우 강력한 바람이 제주도를 강타한 것으로 나타나 중부 내륙에 상륙할 경우 강풍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의 영향을 받은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4시 25분께 비공식 기록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상으로는 한라산 진달래밭에서 초속 62.0m의 강풍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제(22일)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AWS 츨정으로 윗세오름 36.6m, 마라도 36.4m, 제주공항 33.1m의 강풍을 기록했다.

공식 기록으로는 제주 고산리 37.1m, 제주 32.2m, 성산 24.2m의 강풍이 불어닥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속 62m의 강풍은 철탑이 구부러지고 크레인이 무너질 수 있을 정도의 매우 강력한 바람으로, 초속 60m를 시속으로 환산하면 216㎞에 달한다.

초속 30m이상의 바람이 불 경우에도 지붕이 날아가거나 목조주택이 무너지고, 전신주가 쓰러질 수 있을 장도로 바람의 세기가 강력하다는 점에서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른 강풍 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내일(24일)까지 육상에는 최대순간풍속 30~40m/s(108~144km/h), 해안과 산지에는 50m/s(18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전신주의 파손, 공사현장의 구조물 붕괴 등 매우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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