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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오연지, 여자복싱 사상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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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2  1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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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지(28·인천시청)가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오연지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태국의 슈다포른 시손디(27)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오연지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하며 대회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

오연지는 이번 대회 16강(베트남 류띠듀엔), 8강(중국 양원루), 준결승(북한 최혜송)에서 강적들을 물리치며 결승 무대에 올랐고, 결승에서 만난 시손디는 8강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카자흐스탄의 리마 볼로셴코에게 4-1 판정승을 거두고 올라온 선수다.

여자복싱은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한국 여자복싱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성수연(75㎏급)이 동메달,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박진아(60㎏급)가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오연지가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오연지는 전국체전 7연패,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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