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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정경찰서, 4억원대 중고차 사기단 7명 검거허위 매물로 평균 시세보다 싸게 판다고 속여 1차 계약 유도
이런저런 이유로 계약 파기 유도해 다른 차량 비싸게 판매
중고차매매단지 대상 비슷한 수법 사기 행각 수사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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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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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허위 매물로 중고차를 싸게 판다고 올린 뒤 찾아온 구매자들에게 비싼 가격에 강제로 팔아 4억여원을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천오정경찰서 수사과는 부천시 삼정동 국민차차차 매매단지 내 중고자동차매매상사 소속 팀장 송모(27) 씨를 시기 혐의 구속하고 팀원과 텔레마케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올해 1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3개월간 21명에게 중고차 21대를 판매하고 4억685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에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허위 매물을 올린 뒤 구매자들을 유인해 1차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계약금 및 차량대금을 지급받은 후 “차량에 하자가 있다”거나 “채권이 있다”, “급발진 차량이다”, “병행 수입차량이어서 이전을 할 수 없다”, “경매차량이라 압류가 될 수 있다” 등의 이유로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1차 계약을 포기하도록 했다.

이어, 계약 파기 책임을 물어 “차량대금을 돌려줄 수 없다”며 심리적으로 압박해 평균 시세보다 1.5배~2배 가량 비싼 가격에 다른 중고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받고 해당 중고매매상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텔레마케터가 피해자들과 통화한 후 작성한 장부와 계약서 및 영업용 휴대전화를 확보해 이들의 사기행각을 적발했다.

경찰은 부천시내 중고차 매매단지에서도 이같은 수법으로 중고차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다른 매매상사에 대하여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은 “시세보다 저렴한 차량은 모두 허위 매물이라는 인식을 해야 하며,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kuca.krㆍ바로 가기 클릭),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carku.co.krㆍ바로 가기 클릭),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365(car365.go.krㆍ바로 가기 클릭)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정식 등록된 딜러 여부(사원 검색), 중고자동차 평균 시세 정보, 실제 판매차량으로 등록된 차량 여부를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중고차 매매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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