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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10명 ‘음성’ 판정… 닷새째 2차 감염자 없어확진 환자와 첫 비행기 탑승했던 내국인 5명은 관리중
밀접접촉자 21명ㆍ일상접촉자 435명… 특이증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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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2: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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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12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61세 남성의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9명 등 10명의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받아 귀가 조치해 잠복기 동안 이들을 지속해서 관리하기로 한 가운데,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닷새째까지 2차 감염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메르스 잠복기는 최소 2일, 최대 14일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메르스 확진 환자가 탑승했던 쿠웨이트 출발 첫 비행기(EK860편, 9.6 22:35) 탑승객 중 한국인은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6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국내 입국했으며, 확진 환자 발생 초기부터 확진 환자와 동행한 직원 1명은 ‘밀접접촉자’로, 다른 입국자 4명은 ‘일상접촉자’로 분류하여 관리 중이고,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상태로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접접촉자’는 확진 환자 또는 의심 환자와 유증상기에 접촉한 자를 의미하며, ‘일상접촉자’는 환자와 동일한 시간ㆍ공간에서 활동한 자 중 감염 노출 또는 접촉을 배제할 수 없어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확진 환자와 근접한 좌석에 탑승한 탑승객(환자 탑승좌석의 앞뒤 3열 탑승객)중 외국인 20명은 국내 입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2일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와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21명으로 변동이 없으며, 이들은 승무원 4명(시설격리), 의료진 4명, 검역관 1명, 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택시기사 1명, 가족 1명, 휠체어 도움요원 1명(이상 자택격리) 등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10명, 인천 7명, 경기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등이다.

또 일상접촉자는 435명으로, 어제(11일) 오후 2시 기준 408명에서 27명이 늘어났다. 일상접촉자로 추가된 27명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할 때 이용했던 리무진 택시에 탑승한 승객 25명과 쿠웨이트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했다가 국내로 돌아온 근로자 2명으로, 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매일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외국인 115명 가운데 30명이 아직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내국인 1명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이들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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