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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부천중동 49초고층 ‘푸르지오 시티’건설 인근 아파트 단지 바로 옆 건설 민원폭주철거공사로 인근 입주민들 엄청난 피해로 일상생활 어려워 호소
이화종 기자  |  inews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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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5  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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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 부천시 허가절차에 의문제기 주민의견 절차 무시

경기 부천 중동의 신중동역 인근에 신축 중인 주거복합타워 푸르지오 시티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피해가 심각해 주민들이 큰 곤란을 겪고 있다.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주민들은 공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푸르지오 시티 공사현장과 가장 가까운 단지의 아파트 공고문에 철거공사중 불편함에 대해선 현장소장에게 전화하라는 알듯 모를듯한 내용의 게시물이 붙어 있다.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완전히 맞닿아있다. 이 쇼핑몰은 지하철역과 연결될 예정이라 입지조건으로는 최상이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인근 중흥마을 극동두산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푸르지오 시티와 아파트의 거리가 불과 17미터(울타리 기준)에 불과한 중동 중흥마을 극동두산 아파트 주민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으로 인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푸르지오 시티가 완공될 경우 일조권과 조망권의 침해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라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공사기간 소음·분진 피해와 함께 일조권, 조망권도 침해

   
▲ 공사와 관련 인근 중흥마을 입주민들이 초고층 건설에 반대하는 프랭카드가 걸려 있다.

아파트 주민 B씨는 소음도 그렇고 건물을 무너뜨리면서 진동도 심해서 고층에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되지 않을까 불안감이 있다면서 공사가 시작되고 난 후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한 번도 못했다고 말했다.

B씨는 샤시를 교체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분진으로 인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샤시가 뿌해졌다고 피해상황을 털어놓았다.

푸르지오 시티 공사가 주야간 가리지 않고 진행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마음 편히 쉬기도 힘든 상황이다. 저층 세대주 C씨는 출가한 딸이 출산준비를 위해 친정에 왔다가 공사로 인한 소음으로 놀라 안전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도 하는 등 주민 불편이 도를 넘고 있다.

공사장과 아파트의 거리는 불과 27미터 위험 그 자체

   
▲ 구 홈플러스 중동점 자리에 신축되는 49층의 푸르지오 건물과 인근 아파트와의 직선 거리는 불과 17미터에 불과하다.

주민 D씨는 원래 공사 소음이 큰데다 토요일 같은 경우 늦잠도 자야하는데 8시 전부터 공사하니까(고통스럽다)”면서 야간 일을 하고 와서 오전에 쉬려고 해도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청이랑 주민센터, 푸르지오 시티 현장철거소장 등에게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들은 적법절차에 의해 공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주민들은 고통스러워했지만 법적인 문제가 하나도 없으니 건설사랑 협의를 봐야한다. 허가 내준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 공사가 완공된 후의 푸르지오 시티빌딩이 아파트 바로 전면이어서 조망권은 물론 일조권과 재산권까지 침해하는 등 소송으로 이어질 것은 당연하다는 입주민들의 입장이다.

푸르지오 시티 측은 이달 21일부터 2주 동안 걸쳐 발파작업에 들어가겠다고 공지한 상태이나 발파작업을 시작도 안한 15일 현재도 공사로 인해 쿵 소리와 함께 각 세대마다 엄청난 진동이 수차례 느껴지는 등 입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입주민 E씨는 건설사측에서 완전한 안전조치가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발파작업을 강행하다 아파트가 붕괴되는 상황이 닥칠까 두렵다며 전 입주민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푸르지오 시티 자리원래 공원부지였다.

극동두산 아파트 주민들은 공사현장과 아파트의 거리가 불과 17미터정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불안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매일 피해를 겪고 있는 607동과 608동 주민들에게 공사 허가권자인 부천시를 비롯해 누구도 책임 있는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며 분노하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공사의 원점 재검토다. 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가장 현실적으로 직접피해를 보고 있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검증하여 입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안감과 불편함이 없게 해 달라는 것이다.

지금의 공사부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F씨는 푸르지오 시티 자리가 원래 공원부지였다면서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설 게 아니라 공원이 되는 게 맞다면서 공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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