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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출생 뉴노멀시대 도래, 어떻게 헤쳐나갈까상조·장례업계, 혁신으로 위기 돌파해야
김충현 기자  |  inews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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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1  1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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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는 인구 데드 크로스(dead cross)가 현실화 된다.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장래인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올해 출생아는 30만9000명, 사망자는 31만4000명이다. 인구 통계를 수집한 이후로 처음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더 많아지는 것이다.
 
실제로는 지난해 4분기에 이미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1500명이 더 많았다. 이미 인구의 자연 감소가 현실화된 것이다.
 
이 같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는 일찍이 일본이 먼저 경험했다. ‘일본은 한국 사회의 미래’라는 말을 반영하듯 인구 고령화 및 사망자 증가·신생아 수 감소 추이도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 일본 같은 경우 단카이세대(1947~1949년생) 은퇴 이후 정부가 노인 부양에만 1000조원의 슈퍼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
 
출생보다 사망 수가 많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도래는 새로운 도전을 필요로 한다. 특히 상조·장례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에 주력해야 한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장례 조문객 감소도 특기할만한 일이다. 고인의 유족들 또한 나이가 많아 고인의 조문객은 고사하고, 유족들을 보고 조문을 오는 사람들도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부의금 규모도 줄어들었고, 이러한 현상이 장례식 규모 축소로 이어졌다.
 
또한 직접 조문이 고령자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조문, 인터넷 조문 등 새로운 조문 형태도 생겨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인구 고령화에 발빠르게 상조·장례업계가 대응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국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좌식 식당이 아닌 입식 식당을 도입했다. 또한 조문객이 찾아와도 굳이 유족들이 절을 하지 않고 인사만 하는 형태로 조문을 받기도 한다. 이처럼 사소한 변화가 쌓여서 혁신이라는 큰 이점으로 나타나게 될 수 있다.
 
상조·장례업계는 작은 것부터, 디테일에서부터 혁신해야 한다. 하나라도 고객을 위해 불편한 점을 바꿀 때 인구 고령화와 감소라는 뉴노멀 시대에도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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