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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바버샵 미용실 ‘바바린’ 김태린 원장 “재방문 고객 많아”“어떤 두상이든 예쁘게 만들어줄 자신 있다”
김충현 기자  |  webmaster@sisa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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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0  09: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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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린 원장(좌)과 바버계의 유명인사 장칼 바버. 김 원장은 장칼 바버 부산이용학원 실전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사진-바바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세련된 남자들이 헤어스타일을 다듬을 때 찾는 곳이 있다. 바버샵(Barber)이다.
 
바버샵 바바린(Barbar LYN)의 김태린 원장은 자신만의 섬세한 바버 스타일로 바버샵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김 원장은 경력 30년의 베테랑 바버(Barber)다. 미용학교부터 시작해 자격증반을 거쳤고 각종 미용 아르바이트로 다진 실력은 ‘한석봉 어머니’에 비견될 정도다.
 
한번 ‘바바린’에 방문한 고객들이 재방문 하면서 김 원장의 실력에 엄지를 세울 때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 김태린 원장이 다듬은 고객들의 헤어스타일.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율도 높다. 사진-바바린.
 
주로 여성 헤어스타일을 다루는 미용과 남성 헤어스타일을 다루는 이용은 조금 다른 분야다. 김 원장은 미용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해 이용 분야도 공부했고, 전남 순천에 바버샵 미용실 바바린을 오픈해 경쟁력을 갖췄다.
 
바버는 원래 귀족들이 운영하던 분야다. 먼 옛날에는 사람들이 병원에 수술을 하러 가면 정형외과 의사들이 수술하기 전에 이발을 해줬다. 이발소 앞에 돌아가는 색깔등의 빨강·파랑·하얀색은 동맥과 정맥, 붕대를 상징한다.
 
이처럼 특권 소수계층만 향유하던 문화를 대중적인 문화로 탈바꿈 시킨 것이 프랑스혁명 당시의 쟝 바버(Jean Barber)다.
 
김 원장은 “원래 미용·이용업이 똑같이 출발했는데 미용만 발전을 거듭하고 이용은 하향 추세였다”면서 “바버샵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이용산업을 다시 이끌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바바린’을 재방문하는 고객이 상당히 많다. 이들은 김 원장이 포털사이트에 후기를 부탁하면 자신의 사진을 거침없이 업로드 하며 칭찬에 여념이 없다.
 
바버샵하면 나이 드신 분들이 주로 방문할 것 같지만, 오히려 젊은 고객들이 많다고 김 원장은 귀띔했다.
 
스타일에 민감하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싶은 젊은 층이 바버샵의 주요고객이라는 것이다.
 
바바린에서는 염색이나 펌을 할 때 천연 아로마 재료를 쓴다. 역시 미용업에 종사 중인 김 원장의 친언니는 ‘염색’ 관련 신지식인상을 받은 비법을 보유하고 있다. 화학약품에 천연 아로마를 섞으면 머리카락에 대한 손상이 크게 줄어드는 게 보인다.
 
김 원장은 봉사활동에도 열성적이다. 요양병원이나 경로당 등을 다니며 환자나 노인 분들의 헤어스타일을 수없이 다듬어줬다.
 
   
▲ 순천 바버샵 미용실 ‘바바린’의 내부. 깔끔한 인테리어가 바버샵의 느낌을 더해준다. 사진-바바린.
 
“힘든 상황에서도 자기 만족을 위해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헤어스타일을 다듬고 기분전환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행복감을 느낀다.”
 
그는 어떤 고객이든 만족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평소 머리스타일에 자신이 없거나 손질을 못하거나 서툰 분, 자신감 있게 헤어스타일을 다듬고 싶은 분, 두상이 좀 못 생겼다고 생각하신 분 등 어떤 사람이라도 두상을 예쁘게 만들어줄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태린 원장의 바버샵 ‘바바린’은 전남 순천시 왕지로, 법원 맞은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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